광주 비엔날레 주차장서 캠핑카 훔친 50대 붙잡혀
2025년 11월 05일(수) 14:55 가가
광주비엔날레 주차장에서 캠핑카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주차장에 세워진 30대 B씨의 2000만 원 상당의 캠핑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캠핑카를 지인의 차량(SUV)에 트레일러볼(견인용 연결구)을 연결해서 절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관제센터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남 진해시의 한 캠핑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훔친 캠핑카를 타고 경남 진해, 김해, 함안, 진주 등을 옮겨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집이 없는 A씨는 “캠핑카에서 생활하기 위해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 동종전과가 있다는 점에서 도주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은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주차장에 세워진 30대 B씨의 2000만 원 상당의 캠핑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관제센터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오전 11시께 경남 진해시의 한 캠핑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훔친 캠핑카를 타고 경남 진해, 김해, 함안, 진주 등을 옮겨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집이 없는 A씨는 “캠핑카에서 생활하기 위해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