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수 섬지역 응급환자 3명 긴급이송
2025년 10월 02일(목) 15:53 가가
여수 남면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40분께 남면 연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농로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져 갈비뼈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연안구조정을 통해 육지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께는 안도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이 간경화에 따른 전신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져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께는 금오도에서 등산 중 발목을 접질린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세 명 모두 육지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여수해경은 추석 연휴와 대조기를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심’ 단계는 특정 시기 연안사고가 반복된 이력이 있을 때 사전 대비 차원에서 발령되는 조기경보다.
또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갯벌 해루질 안전 특별관리기간을 설정하고 위험구역 순찰 강화와 사고다발지역 계도, 안전수칙 홍보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40분께 남면 연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농로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져 갈비뼈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연안구조정을 통해 육지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8시 40분께는 금오도에서 등산 중 발목을 접질린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세 명 모두 육지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여수해경은 추석 연휴와 대조기를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심’ 단계는 특정 시기 연안사고가 반복된 이력이 있을 때 사전 대비 차원에서 발령되는 조기경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