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김옥금 장애인양궁 혼성 단체전 “꼭 동메달 딴다”
2025년 09월 24일(수) 21:20 가가
체코에 져…28일 동메달 결정전
한국 장애인 양궁 W1(중증장애) 혼성 대표팀이 28일 5·18 민주광장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옥금(광주시청·사진)-박홍조(서울시청)는 24일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체코와의 접전 끝에 137-140로 지면서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들은 오는 28일 10시 36분 이탈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을 남겨두고 있다.
김옥금은 “여태껏 연습했던 그 자세가 안 나오니까 많이 속상하고 변명할 여지가 없다”며 “연습 때는 정말 잘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오늘 시합 때 잘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4강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최근 폐암 수술을 해서 호흡이 많이 딸리고, 숨이 가빴다. 박홍조와의 호흡에 있어서는 수년 동안 맞췄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 변명의 여지없이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꼭 동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옥금은 혼성전 메달 도전에 앞서 W1 여자 단체전 4강에 출전한다.
26일 10시 5분 김옥금과 이은희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체코를 상대한다.
/글·사진=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김옥금(광주시청·사진)-박홍조(서울시청)는 24일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체코와의 접전 끝에 137-140로 지면서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김옥금은 “여태껏 연습했던 그 자세가 안 나오니까 많이 속상하고 변명할 여지가 없다”며 “연습 때는 정말 잘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오늘 시합 때 잘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4강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최근 폐암 수술을 해서 호흡이 많이 딸리고, 숨이 가빴다. 박홍조와의 호흡에 있어서는 수년 동안 맞췄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 변명의 여지없이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꼭 동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6일 10시 5분 김옥금과 이은희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체코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