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서 SUV가 전신주 충돌…상가 37호 정전
2025년 08월 02일(토) 18:39 가가
광주 남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상가 37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 회재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에 부착돼 있던 변압기 3대 중 1대가 추락했고, 나머지 2대도 파손됐다.
사고 여파로 해당 전신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던 상가 37호가 정전됐다. 주택 세대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아병원 사거리에서 양궁장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정차된 앞차를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 우측으로 핸들을 꺾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전력을 차단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당초 오후 6시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다소 지연돼 정확한 복구 완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주월동 회재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해당 전신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던 상가 37호가 정전됐다. 주택 세대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아병원 사거리에서 양궁장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정차된 앞차를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 우측으로 핸들을 꺾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