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집중 호우 피해 복구 힘 보탠다
2025년 07월 29일(화) 17:15
4개 관서 폭우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창구 운영
모든 직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성금 동참 기탁

ChatGPT Image.

광주지방국세청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광주지방국세청은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작물 침수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600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광주지방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이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성금 기탁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광주시 소재 4개 관서(광주·북광주·서광주·광산)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내에 폭우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시청 1층에 마련된 호우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도 주말을 포함해 매일 직원을 파견·배치하고, 국세 관련 민원접수 처리 및 세무 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집중호우 관련하여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까지 파악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과 납세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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