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입사 초기 청년 직원 직장 적응 돕는다
2025년 07월 27일(일) 18:15
8월 2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상반기 우수사례 선정·시상식

양진석(가운데)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25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청년 친화 조직 문화 개선 및 직장적응 온보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다음달 29일까지 고용노동부 ‘직장 적응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장 적응 지원 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 세대 이해와 대화, 리더 혁신 등 교육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해 지역 기업에 입사한 청년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교육, 직장 예절, 팀 협업, 기본 오피스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광주경총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올해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약 85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직 공감대 형성과 신입 직원의 직장 적응 도모 등에 대한 교육 참여 만족도 사례를 공모했다. 광주경총은 10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지난 25일 광주시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시상식을 여는 등 사업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경총은 올해 사업 목표 1000명 중 상반기에만 850여명이 참여해 하반기에도 참여 기업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우수 인력 확보는 기업 성장에 필수 불가결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청년 친화 문화 조성과 신입 직원의 장기근속 유도 등 일자리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 적응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경총 일자리사업부(062-654-3427)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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