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
2025년 07월 23일(수) 16:35 가가
7월 CCSI 110.1…광주·전남 3개월 연속 상승세
새 정부 민생 소비쿠폰 등 경제정책 기대 효과
새 정부 민생 소비쿠폰 등 경제정책 기대 효과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7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광주·전남 CCSI는 110.1로 전월(101.5) 대비 8.6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111.3) 이후 7년 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광주·전남 CCSI는 지난 4월(85.9)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기여도도 모두 대폭 늘었다. 현재경기판단이 전월보다 2.5p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고, 현재생활형편(1.8p), 소비지출전망(1.3p), 향후경기전망(1.2p), 생활형편전망(1.0p), 가계수입전망(0.7p) 등도 모두 상승했다.
CCSI는 지난 20년간의 장기평균치를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지역민들이 지역 경기를 낙관적으로, 낮으면 비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광주·전남CCSI는 코로나19, 고물가 장기화, 국제정세 악화 등 잇따른 악재로 2021년 5월(102.8) 이후 4년동안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지난달 101.5를 기록하며 지역민의 경기 인식을 뒤집었다.
이어 이달에도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지역민들의 지역 경기에 대한 인식도 대폭 개선됐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경제 부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광주·전남 CCSI는 110.1로 전월(101.5) 대비 8.6포인트(p) 증가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기여도도 모두 대폭 늘었다. 현재경기판단이 전월보다 2.5p 올라 증가폭이 가장 컸고, 현재생활형편(1.8p), 소비지출전망(1.3p), 향후경기전망(1.2p), 생활형편전망(1.0p), 가계수입전망(0.7p) 등도 모두 상승했다.
CCSI는 지난 20년간의 장기평균치를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지역민들이 지역 경기를 낙관적으로, 낮으면 비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
이어 이달에도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지역민들의 지역 경기에 대한 인식도 대폭 개선됐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경제 부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