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폭우로 유실된 양수기 끌어올리던 50대 하천에 빠져 숨져
2025년 07월 21일(월) 10:40 가가
집중호우 기간 동안 영암에서 5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영암군 시종면의 한 하천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폭우로 유실된 양수기를 밧줄로 끌어올리려다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형제와 함께 작업 중이었으며, 형제가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에 따라 A씨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21일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께 영암군 시종면의 한 하천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폭우로 유실된 양수기를 밧줄로 끌어올리려다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에 따라 A씨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