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침수피해 현장 찾아 상황 점검하고 긴급복구지원 지시
2025년 07월 19일(토) 19:32 가가
“행·재정, 금융 지원 등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 협력”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피해 현황의 빠른 집계와 긴급 복구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함께 현장을 찾은 담당 공직자들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강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기상 관측 이래 426㎜의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주민들을 만난 강시장은 현재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 뒤에 침수가옥 정리 등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군 병력 등 자원봉사자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시에는 도로침수 444건, 도로파손 163건, 건물침수 254건, 차량침수 52건, 수목전도 36건 등 총 1094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추가 피해상황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이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함께 현장을 찾은 담당 공직자들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기상 관측 이래 426㎜의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했으며, 1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주민들을 만난 강시장은 현재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을 살펴본 뒤에 침수가옥 정리 등 긴급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군 병력 등 자원봉사자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한편 19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시에는 도로침수 444건, 도로파손 163건, 건물침수 254건, 차량침수 52건, 수목전도 36건 등 총 1094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추가 피해상황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