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사과 마음’ 담아 타이어 무상 점검
2025년 07월 15일(화) 18:05
광주시청 야외음악당·타이어프로 26개소 등
타이어 종류 무관…마모·공기압 등 점검 가능

금호타이어 관계자가 지난 4월 타이어 무상 점검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오는 22일부터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사과의 마음을 담아 타이어 무상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상 점검은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오는 22~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또 광주지역 타이어프로 대리점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 점검을 한다. 타이어 종류와 상관없이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균형, 차량 드럼 온도, 좌우 편차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타이어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기간 안에 타이어프로 대리점(광산점·광주공항점·도산점·소촌점·수완점·첨단점·첨단지구점·하남점·광주터미널점·농성점·상무점·풍암점·소태IC점·매곡점·본촌공단점·북광주점·북동점·양산점·오치점·용봉IC점·전남대점·중흥점·남구월산점·백운점·진월점·남광주점)을 방문하면 된다.

금호타이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가평 휴게소(춘천 방향), 여주 휴게소(강릉 방향), 정안알밤 휴게소(순천 방향), 함안 휴게소(순천 방향)에 무상 점검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금호타이어는 또 타이어 관리 요령과 운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광주공장 화재로 불편을 겪은 지역민을 위해 무상 점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차량 이동이 많고 변덕스러운 날씨, 뜨거운 지열 등으로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점검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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