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3대 박철홍 회장 이임식과 제14대 구제길 신임회장 취임식이 27일 라마다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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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길회장이 박철홍 전임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철홍 회장은 “지난 3년 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과의 만남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경제 침체에도 마음을 모아주신 광주의 고액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비롯한 모든 기부자님들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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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전임 회장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동판 전달을 한 후 핸드프린팅을 준비하고 있다. |
구제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금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광주 사랑의열매는 모금과 배분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공헌을 독려하며, 공동체 정신과 공동선(善)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광주 사랑의열매가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희망 플랫폼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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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참석자들과 함께 나눔으로 광주를 더욱 가치있게 손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구 신임회장의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