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길 신임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
2025년 06월 29일(일) 16:20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지난 27일 광주 동구 호남동 라마다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3대 박철홍 회장 이임식과 제14대 구제길 신임회장 취임식이 27일 라마다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제길회장이 박철홍 전임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철홍 회장은 “지난 3년 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과의 만남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경제 침체에도 마음을 모아주신 광주의 고액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비롯한 모든 기부자님들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철홍 전임 회장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동판 전달을 한 후 핸드프린팅을 준비하고 있다.
구제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금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광주 사랑의열매는 모금과 배분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공헌을 독려하며, 공동체 정신과 공동선(善)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광주 사랑의열매가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희망 플랫폼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참석자들과 함께 나눔으로 광주를 더욱 가치있게 손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구 신임회장의 공식 임기는 7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