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14개 시·군 올해 첫 폭염특보
2025년 06월 27일(금) 11:30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강진·곡성·광양·구례·나주·담양·보성·순천·여수·영암·장성·장흥·화순·해남)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특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오전 11시 기준 최고체감온도는 해남군 땅끝 30.9도, 광양 30.7도, 해남읍과 신안 비금면 30.2도, 보성 벌교 30.0도, 광주 조선대 29.8도로 나타났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0도, 최고 25~29도)보다 조금 높고, 광주와 전남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27일 낮최고기온은 28~33도까지 오르고 28일 아침최저기온은 22~24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오랜 시간 농작업이나 혼자서 작업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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