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주암댐 주변지역 어르신들 대상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지 60주년을 맞이한 14쌍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회혼식’을 지난 5일 보성 천연염색공예관에서 가족과 친지, 지역 의원 및 유관기관 내·외 귀빈들을 모신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부간 사랑고백 및 자녀 영상편지 등이 상영되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회혼식 주례를 맡은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회혼식은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기쁨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고 밝혔다.

문금주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금번 회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