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사랑 담긴 장흥자활센터 ‘같이도시락’ 눈길
2025년 06월 04일(수) 19:15 가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복지사각 청소년 218명에 전달
복지사각 청소년 218명에 전달
장흥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 장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6일부터 장흥군 내 청소년 218명에게 반찬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3~4인분의 균형 잡힌 도시락을 만들어 장애부모·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1차 사업에서는 1월부터 14회에 걸쳐 총 3000개의 도시락이 전달되며 상반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차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교육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도시락 제조와 배달에는 장흥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울엄마밥상) 어르신들도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주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만들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정착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하반기에도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 장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같이도시락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같은 달 26일부터 장흥군 내 청소년 218명에게 반찬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1차 사업에서는 1월부터 14회에 걸쳐 총 3000개의 도시락이 전달되며 상반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차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교육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주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껏 만들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