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와의 만남 및 체험’, ‘미디어 아트 작품 제작’, ‘미디어 아트 관련 진로 설계’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 ACC)이 오는 5월에 진행할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미디어 아티스트’ 프로그램이다. 문화정보원B2 미디어실이며 7~28일 매주 수요일.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무료이며 선착순 15명. 희망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먼저 오는 7일 첫 수업은 미디어 아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개념과 아울러 미디어 아티스트 직업에 대해 알아보며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 활용법도 익힌다.

14일은 카메라와 사운드 장비를 토대로 원본 영상과 사운드를 촬영하는 실기수업이 펼쳐진다. 세 번째 수업(21일) 에는 작품 제작을 위한 편집 기법을 배우며, 마지막 수업(28일)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해 작품 구현 및 공유가 예정돼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디어아트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직접 창작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며 “청소년들이 실기 위주의 교육을 매개로 진로를 모색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