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임산부 1000가구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한다
2025년 04월 10일(목) 16:15
광주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광주여성가족재단 업무협약
저출산 극복 위한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시행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가 1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역 임산부 1000가구에 지리적 표시 농산물을 지원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적표시 농산물은 농수산물과 가공품의 특성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제조 및 가공됐음을 나타내는 표시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의, 선정해 등록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 홍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추진’ 등이다.

임산부 등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와 가족 친화적 사회 만들기 조성에 힘쓴 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광주지역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한다.

지원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 풀면 가능하다. 선정되면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골라 등록단체(5곳 선정)가 상품을 발송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5월 초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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