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료취약지역 중심 공보의 477명 배치
2025년 04월 08일(화) 20:23 가가
전년보다 57명 감소
전남도는 9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94명을 포함, 총 477명의 공보의를 보건기관 등 276개 기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배치된 공보의는 전년보다 57명 감소했다. 의과와 한의과가 각각 50명, 9명씩 줄었고 치과는 2명 늘었다. 도는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와 의대 내 여학생 비율 증가, 장기 복무기간(36개월)에 비해 짧은 현역병(18개월) 선호 등이 공보의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배치 인원은 도내 보건기관 238곳과 지방의료원 3곳, 취약지 병원 응급실 19곳, 병원선 2척, 공립병원 14곳 등에서 도민의 건강을 돌본다.
전남도는 공보의 감소 현상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 상황에 맞서 대 정부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시·군 보건소와 전남도의사회, 공보의, 취약지 병원협회가 참여해 대응 전략회의를 갖고, 향후 국회 토론회를 열어 모아진 의견을 대선 정책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료취약지 적재적소에 배치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 예방관리를 위해 복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올해 배치된 공보의는 전년보다 57명 감소했다. 의과와 한의과가 각각 50명, 9명씩 줄었고 치과는 2명 늘었다. 도는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와 의대 내 여학생 비율 증가, 장기 복무기간(36개월)에 비해 짧은 현역병(18개월) 선호 등이 공보의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 추정했다.
전남도는 공보의 감소 현상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 상황에 맞서 대 정부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시·군 보건소와 전남도의사회, 공보의, 취약지 병원협회가 참여해 대응 전략회의를 갖고, 향후 국회 토론회를 열어 모아진 의견을 대선 정책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