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세 할머니에게 찾아온 봄, 연극 '그대는 봄'
2025년 04월 08일(화) 11:25 가가
연극문화공동체DIC, 오는 24일부터 소극장 공연일번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 싸우는 장계네와 명길네. 그리고 이 둘을 말리는 민관이네.
평화롭던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날, 민관이네가 치매 진단을 받는데.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를 위해 장계네와 명길네는 동분서주하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다.
설상가상으로 장계네 강아지인 순심이마저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함께 순심이를 묻어주던 세 할머니는 한가지 약속을 한다.
“우리 봄 되믄 이쁜 옷 입고 꽃구경 가자”
연극문화공동체DIC는 오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극장 공연일번지(광주시 동구 금남로 218-9)에서 연극 ‘그대는 봄’을 선보인다.
작품은 시골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의 삶과 우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였을 세 할머니의 이야기에 웃고 울며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우로는 문진희, 강인영, 박경단이 출연한다.
극장 관계자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였을 평범한 세 할머니의 시원시원한 유머와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식과 가족을 위해 희생해온 이들에게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5000원. 티켓링크 예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평화롭던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날, 민관이네가 치매 진단을 받는데.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를 위해 장계네와 명길네는 동분서주하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다.
“우리 봄 되믄 이쁜 옷 입고 꽃구경 가자”
연극문화공동체DIC는 오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극장 공연일번지(광주시 동구 금남로 218-9)에서 연극 ‘그대는 봄’을 선보인다.
작품은 시골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할머니의 삶과 우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였을 세 할머니의 이야기에 웃고 울며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우로는 문진희, 강인영, 박경단이 출연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