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학, 지역 미래 청사진 라이즈 사업 ‘스타트’
2025년 04월 07일(월) 21:00 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17개 대학 선정 749억 지원
17개 대학 선정 749억 지원
광주시와 대학이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17개 대학이 광주 라이즈 사업 대상에 선정돼 총 749억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들은 총사업비에서 광주시가 배정한 금액을 연차별로 받는다.
라이즈 사업은 기존 교육부에서 배정하던 대학별 지원금을 광역지자체에 배분해 자치단체와 대학이 지역 맞춤형 혁신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첫 시행된다.
광주시는 총 4개 프로젝트에 14개 단위과제에 대해 광주지역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 등을 비롯해 대학들이 컨소시엄(공모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꾸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5월 초 광주라이즈사업 전담기관인 광주라이즈센터와 17개 대학이 협약을 체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만, 광주시는 대학 서열화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대학별 구체적 지원금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도 라이즈 사업비(3031억원)의 집행을 위해 전남지역 17개 대학으로부터 계획서를 받았다. 도는 라이즈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선정 대학을 밝표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17개 대학이 광주 라이즈 사업 대상에 선정돼 총 749억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들은 총사업비에서 광주시가 배정한 금액을 연차별로 받는다.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첫 시행된다.
광주시는 총 4개 프로젝트에 14개 단위과제에 대해 광주지역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 등을 비롯해 대학들이 컨소시엄(공모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꾸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편 전남도도 라이즈 사업비(3031억원)의 집행을 위해 전남지역 17개 대학으로부터 계획서를 받았다. 도는 라이즈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선정 대학을 밝표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