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울리는 흥겨운 전통의 숨결, 토요일 토요일엔 전통문화관으로
2025년 04월 07일(월) 19:15 가가
광주문화재단 '토요 상설공연' 라인업 공개
매주 토요일 오후 다채로운 전통 문화 공연 진행
매주 토요일 오후 다채로운 전통 문화 공연 진행
무등산을 배경으로 매주 토요일 각양각색의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전통 공연 예술과 무등산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요 상설공연 2025년 시즌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판소리부터 가야금, 창작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판소리·산조, 국악창작, 연희·무용 등 총 17개 팀과 함께, 광주시 무형문화재 전수자 7명이 참여하는 초청 공연으로 꾸려진다.
특히 매주 주제별로 공연 장르가 달라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는 판소리·산조, 둘째 주는 국악창작, 셋째 주는 연희·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넷째·다섯째 주에는 무형유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매주 달라지는 무대 구성 속에서 시민들은 국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 오후 3시에는 전통공연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연우기획’이 ‘광대들의 유쾌한 세상’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버꾸춤, 죽방놀이, 사자춤 등 신명나는 전통 연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통문화관 솟을대문과 너덜마당 일원에서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고구려 벽화 속 연희놀이’가 진행된다. 5세기 수산리 고분벽화에 그려진 연희 장면을 현실로 되살려 보고,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돼 있어 전통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
노희용 재단 대표이사는 “매주 토요일 무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적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무등산권을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문화재단은 전통 공연 예술과 무등산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토요 상설공연 2025년 시즌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판소리부터 가야금, 창작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주제별로 공연 장르가 달라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예술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는 판소리·산조, 둘째 주는 국악창작, 셋째 주는 연희·무용 공연이 펼쳐지며, 넷째·다섯째 주에는 무형유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매주 달라지는 무대 구성 속에서 시민들은 국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용 재단 대표이사는 “매주 토요일 무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적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무등산권을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