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어린이 창작 실험실’ 함께해요
2025년 04월 03일(목) 19:59
ACC재단, 어린이창작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가족 대상 4월 6일∼6월 29일 13개 교육 진행

어린이 창작 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ACC 어린이문화원 옥상정원에서 자연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있다.<ACC재단 제공>

로봇과 함께 하는 운동회, AI를 통한 동화 여행…. 직접 뛰고 만지고 그리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ACC재단)은 오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3개월간 ‘2025 어린이 창작 실험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 창작 실험실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와 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인다. 총 13개의 교육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감을 차극하고 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자기 주도적 활동이 마련됐다.

우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축하해, 너와 나의 첫 스텝을-우리는 1학년’이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첫걸음을 내딛는 설렘을 춤으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이밖에 6~9세 아이와 부모가 함께 미술과 몸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내 손을 잡아줘’와 어린이 가족 창작 라운지 ‘뒹굴 뎅굴 또로록 소망 연구소’ 등 가족이 협력해 작품을 창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큐브로이드 코딩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로봇을 조립하고 로봇운동회에 참가하는 체험이 준비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의별로 유·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특히 올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예술가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예술로 소통하며 상상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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