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여수 유치 건의
2025년 04월 03일(목) 19:45
환경부 장관과 만남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33) 유치 지원에 힘을 실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COP33 유치 외에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확대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상수원관리규칙 개정) 등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COP33의 전남·경남 공동 유치에 앞서 여수를 개최도시로 우선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댐 주변 지역 주민 피해 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도록, 지원 사업비를 상향해줄 것과 지방 하천인 화순 동복천의 체계적 물 관리 추진을 위한 국가하천 승격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일반 건축행위 제한 등 과도한 제약으로 생활·경제활동 등에 피해를 받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국민 친화적인 환경정책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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