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오월문학제 ‘걸개그림’ 원고 모집
2025년 04월 03일(목) 15:05 가가
올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다. 80년 5월 당시 민주 시민과 학생, 양심 있는 지식인, 예술가들은 신군부의 쿠데타에 반발해 민주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다.
그 가운데 당시 문인들은 ‘걸개그림’이나 벽화, 짧은 시로 불의와 폭력을 고발했다. 시대를 초월해 문인들은 당대 사회의 모순이나 부조리를 행동으로 표현하거나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오월항쟁 45주기를 맞아 올해도 80년 5월의 진실을 알리고 예술로 항쟁했던 ‘걸개시화’가 내걸린다.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미승)은 올해 오월문학제 일환으로 걸개시화 원고를 모집한다.
작가회의는 회원들 글을 걸개시화로 만들어 5월 한 달 5·18국립묘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주제는 ‘5·18 광주민항쟁’, ‘인권’, ‘민주’, ‘평화’이며 시 1편(행간 포함 25행 이내), 산문은 200자 내외여야 한다. 기한은 오는 9일까지이며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보낼 때 간단한 약력 2줄기입.
김미승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광주의 오월은 다가오고 있다”며 “오월문학제 걸개시화로 내걸릴 회원들의 글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광주전남작가회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그 가운데 당시 문인들은 ‘걸개그림’이나 벽화, 짧은 시로 불의와 폭력을 고발했다. 시대를 초월해 문인들은 당대 사회의 모순이나 부조리를 행동으로 표현하거나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미승)은 올해 오월문학제 일환으로 걸개시화 원고를 모집한다.
작가회의는 회원들 글을 걸개시화로 만들어 5월 한 달 5·18국립묘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주제는 ‘5·18 광주민항쟁’, ‘인권’, ‘민주’, ‘평화’이며 시 1편(행간 포함 25행 이내), 산문은 200자 내외여야 한다. 기한은 오는 9일까지이며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보낼 때 간단한 약력 2줄기입.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