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과 함께하는 시의 향연
2025년 04월 02일(수) 11:05
광주 서구문화원 ‘제22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 6월 27일
지난해 열린 제 21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 장면. <광주 서구문화원 제공>
좋아하는 시를 낭송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힐링을 준다. 시를 읊음으로써 작품이 지닌 고유의 특질을 이해하고 타인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성이 피어나는 계절, 낭송과 함께하는 시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 서구문화원은 ‘제22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를 연다. 오는 6월 27일(오후 2시) 서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낭송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대회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기존 전국시낭송대회 최고상 수상자는 제한된다.

희망자는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애송시 낭송 음성 파일(배경음악 불가)과 낭송 시 원문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통과자는 본선 무대에서 직접 시낭송을 하게 된다.

수상자는 대상(100만원), 금상(50만원), 은상(10만원), 동상, 장려상이 주어진다.

정인서 원장은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애송시 낭송대회는 시를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 다른 이들과 시의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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