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 만나는 그린국악 시즌2
2025년 03월 31일(월) 12:00 가가
전남도립국악단, 4월 5일부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판페라 이순신’부터 타악 앙상블 ‘락낙악(樂樂樂)’, ‘이매방류 승무’까지…. 다채로운 가무악 공연의 향연, ‘그린국악’ 시즌2가 막을 연다.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2 공연들을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한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펼쳐진다.
‘나의 무대, 나의 그린국악(Draw my green stage)’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각 단원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담은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타악 앙상블 ‘락낙악(樂樂樂)’과 3인 3색으로 펼쳐지는 ‘이매방류 승무’, 철현금 산조 병주 등 단원들이 직접 창작하거나 재구성한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5월 3일에는 ‘푸르른 오월, 꿈을 달다’를 주제로 어린이날 특집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국악단 단원들과 어린이국악단 출신 청년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6월 14일에는 국공립 예술단체 교류공연 ‘국악이음’이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3번째를 맞은 국악이음 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선욱)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단 대표 브랜드 공연들도 펼쳐진다. 4월 26일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80주년을 기념해 ‘판페라 이순신’ 중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5월 17일에는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인다.
조용안 예술감독은 “그린국악 시즌2는 관객들에게 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따사로운 봄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그린국악을 통해 감성 넘치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전남도립국악단이 토요가무악희 ‘그린국악’ 시즌2 공연들을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한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펼쳐진다.
5월 3일에는 ‘푸르른 오월, 꿈을 달다’를 주제로 어린이날 특집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국악단 단원들과 어린이국악단 출신 청년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조용안 예술감독은 “그린국악 시즌2는 관객들에게 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따사로운 봄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그린국악을 통해 감성 넘치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