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13기 리더스아카데미] 나주 혁신도시에 베이커리 연 톱모델 박둘선 ‘자존감과 스타일’ 강연
2025년 03월 26일(수) 20:50 가가
“리더에게 옷은 메시지…역할·목표 맞는 선택을”
리더에게 중요한 ‘정장 워킹’ 등
걸음걸이·시선, 자존감과 연결
상황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 소개
4월 1일 獨 작가 안톤숄츠 강연
리더에게 중요한 ‘정장 워킹’ 등
걸음걸이·시선, 자존감과 연결
상황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 소개
4월 1일 獨 작가 안톤숄츠 강연
“리더에게는 옷이 곧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싼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할과 목표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리더는 태도와 스타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걸음걸이, 자세, 표정은 자존감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첫 강연이 지난 25일 광주 상무지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 톱모델로 활동했던 박둘선씨가 강단에 올라 ‘자존감과 스타일’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씨는 1998년 SBS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년 전 우연히 방문한 나주에 반해 최근 혁신도시에 베이커리를 열었으며 빵 만드는 일 외에도 서울 등지에서 시니어모델 강의와 함께 각종 건강 교양 TV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박씨는 15년 전 광주에서 패션쇼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강연을 시작했다. 현재 나주에서 천연 발효종 빵 공방을 운영하는 그는 모델뿐만 아니라 사업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자존감과 스타일의 중요성을 아카데미 원우들에게 공유하고자 했다.
그는 스타일이 단순히 옷차림을 넘어 걸음걸이, 표정, 손짓, 시선 등으로 표현되는 자존감과 연결된다고 표현했다.
“워킹의 핵심은 의상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본인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 그는 정장 워킹, 드레스 워킹, 퍼스널 워킹, 파워 워킹, 내추럴 워킹 등 다섯 가지 유형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정장 워킹은 직장인과 리더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세를 바로잡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어깨를 펴고 중심축을 유지하며 무릎을 곧게 펴는 것이 당당한 걸음걸이의 비결임을 알려줬다. 또 지나치게 빠른 걸음걸이 보다는 여유로운 걸음이 더욱 품위있는 인상을 준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모이는 리더스아카데미와 같은 행사 자리에는 ‘드레스 업(Dress Up)’을 통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드레스 업은 단순한 멋이 아니라 관계 형성과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박씨는 모델이 아닌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워킹과 이미지 연출법을 알려주며 실제로 원우들과 함께 워킹을 연습하며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타일과 자존감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닌 태도와 자신감의 표현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존감은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주는 것입니다. 옷을 잘 입어야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스스로 만족하면 어떤 옷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의상 스타일과 자존감은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역할이 주어진 상태에서 나에게 맞는 옷을 선택하고 태도를 선택하고 걸음걸이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자존감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다음 일정은 오는 4월 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독일 저널리스트 겸 작가인 안톤숄츠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박씨는 1998년 SBS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년 전 우연히 방문한 나주에 반해 최근 혁신도시에 베이커리를 열었으며 빵 만드는 일 외에도 서울 등지에서 시니어모델 강의와 함께 각종 건강 교양 TV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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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박둘선씨가 지난 25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에서 ‘자존감과 스타일’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워킹의 핵심은 의상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본인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 그는 정장 워킹, 드레스 워킹, 퍼스널 워킹, 파워 워킹, 내추럴 워킹 등 다섯 가지 유형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정장 워킹은 직장인과 리더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세를 바로잡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어깨를 펴고 중심축을 유지하며 무릎을 곧게 펴는 것이 당당한 걸음걸이의 비결임을 알려줬다. 또 지나치게 빠른 걸음걸이 보다는 여유로운 걸음이 더욱 품위있는 인상을 준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모이는 리더스아카데미와 같은 행사 자리에는 ‘드레스 업(Dress Up)’을 통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드레스 업은 단순한 멋이 아니라 관계 형성과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작은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박씨는 모델이 아닌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는 워킹과 이미지 연출법을 알려주며 실제로 원우들과 함께 워킹을 연습하며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타일과 자존감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닌 태도와 자신감의 표현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존감은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에게 주는 것입니다. 옷을 잘 입어야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스스로 만족하면 어떤 옷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의상 스타일과 자존감은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역할이 주어진 상태에서 나에게 맞는 옷을 선택하고 태도를 선택하고 걸음걸이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자존감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다음 일정은 오는 4월 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독일 저널리스트 겸 작가인 안톤숄츠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