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학교 찾아 국악의 즐거움 알릴 연주단체 모집
2025년 03월 18일(화) 15:33 가가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단체 모집…25일부터 4월 4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이 전남지역 국악 꿈나무들을 위해 직접 초·중학생을 찾아가 국악의 즐거움을 들려줄 국악 연주단체를 찾는다.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사업에 참여할 국악 연주단체는 오는 25일부터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번 공모는 국악 관련 학위자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관·현·타악기·가창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국악원은 지역 청년 예술가 육성을 위해 전남 지역 국악 연주단체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단체는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제재곡을 중심으로 실내악·창작음악·성악곡 등 5곡 내외의 국악공연과 악곡에 대한 해설과 질문·답변 등을 포함해 교실음악회를 구성해야 한다. 신디사이저 등 전자악기는 사용이 금지된다.
교실음악회 1시수 당 40~45분, 총 15~20시수 이내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단체에 1시수당 50만원의 사례비가 지급되며, 도서지역 학교는 교통·체류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정경 국악원 원장은 “올해는 전남지역 25개 초·중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며 “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평소 멀리서만 접했던 국악을 직접 연주하고 불러보며 가까이 체험할 수 있고, 지역 국악 단체들에게도 좋은 일자리와 경험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사업에 참여할 국악 연주단체는 오는 25일부터 4월 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선정 단체는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제재곡을 중심으로 실내악·창작음악·성악곡 등 5곡 내외의 국악공연과 악곡에 대한 해설과 질문·답변 등을 포함해 교실음악회를 구성해야 한다. 신디사이저 등 전자악기는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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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