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채비
2025년 03월 11일(화) 21:20
지역위원장 49명 1차 선정…광주 서구 조윤정·광산 서왕진 등
조국혁신당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원장을 선정하는 등 선거 채비를 갖추고 있다.

11일 혁신당에 따르면 지난 9일 45개 지역, 총 49명(공동위원장 포함)의 지역위원장을 1차로 선정했다.

광주지역 위원장은 ▲동구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서구 조윤정 전 최고위원 ▲남구 박기수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 ▲북구 장성훈 조직부총장 ▲광산구 서왕진 국회의원 등이 뽑혔다.

지역위원회 설치 단위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국회의원 선거구 254개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 선거구 기준으로 정해졌다.

혁신당은 풀뿌리 지방 조직 강화를 위해 지역위원장 선정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당 정체성 부합 여부, 참신·도덕성 등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능력, 공직선거 경쟁력 등 심사 기준을 적용했다. 위원장 선정 절차는 후보자 공모, 서류 심사,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황현선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지역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려 지방정치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혁신당의 정책 기조”라며 “향후 정치 신인 발굴, 당원 교육 등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지방 조직의 초석을 다질 유능한 지역위원장을 선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