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성’
2025년 03월 10일(월) 12:05
인송문학촌 토문재 오는 5월 24일 심포지엄 개최
지난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린 쾌거였다. 오랫동안 한국문학은 변방에 머물러 있었지만 K팝 등 K컬처 열풍과 맞물려 언제고 세계의 중심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문학의 향후 방향성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는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가늠해보는 시간이다. 제2의 한강, 제3의 한강 등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인송문학촌 토문재가 주관하며 해남군, 해남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전남도교육청, 달마산악회, 수원문학, 송지고, 초당대, 동신대가 후원한다.

해남 땅 끝에 자리한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지난 2022년부터 260명 작가들이 거쳐 간 창작의 산실이다.

인송문학촌 토문재 박병두 촌장은 “지난해 노벨상 수상은 한국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은 의미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이 세계속에서 더 도약하고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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