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숲 결혼식’ 전국민으로 확대
2025년 03월 05일(수) 20:30 가가
무등산 등서 사진촬영만도 가능
올해부터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누구든지 숲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5일 국립공원공단(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부터 국립공원 ‘숲 결혼식’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한다.
숲 결혼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4년간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노인 등에 한해 133회 열렸다.
하지만 취약계층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위를 넓혔다. 올해부터는 나이와 소득 등에 제한없이 누구든지 숲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5곳(내장산, 월악산, 덕유산, 팔공산, 계룡산)을 포함해 전국 14개소에서 숲 결혼식이 가능하다. 광주·전남은 무등산(3317㎡,수용인원 80명),지리산 구례(3903㎡, 100명) 생태탐방원이 포함됐다.
공단은 시설이용료와 무대설치비 등을 지원하며 신랑·신부측은 메이크업과 의상, 사진촬영 비용 등을 부담하게 된다.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44곳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결혼사진 촬영만도 가능하다.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광주·전남에서는 다도해상(신안 비금도, 우이도), 월출산(영암 월출산 조각공원, 강진 백운동 원림), 무등산(광주 만연 치유의 숲, 화순 무등산생태탐방원 야외정원)에서 숲 결혼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예식장소와 인근 역·버스터미널 사이 셔틀버스 운행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5일 국립공원공단(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부터 국립공원 ‘숲 결혼식’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한다.
숲 결혼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4년간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노인 등에 한해 133회 열렸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5곳(내장산, 월악산, 덕유산, 팔공산, 계룡산)을 포함해 전국 14개소에서 숲 결혼식이 가능하다. 광주·전남은 무등산(3317㎡,수용인원 80명),지리산 구례(3903㎡, 100명) 생태탐방원이 포함됐다.
공단은 시설이용료와 무대설치비 등을 지원하며 신랑·신부측은 메이크업과 의상, 사진촬영 비용 등을 부담하게 된다.
광주·전남에서는 다도해상(신안 비금도, 우이도), 월출산(영암 월출산 조각공원, 강진 백운동 원림), 무등산(광주 만연 치유의 숲, 화순 무등산생태탐방원 야외정원)에서 숲 결혼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