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문병조)가 지난 16일 목포경찰서 이준규 홀에서 목포시의사회(회장 김명원)와 함께 ‘경찰 수사의 질 향상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조 서장과 김명원 회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경찰의 적극적 대응과 엄정한 수사로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건에 대한 목포시의사회의 자문 제공으로 수사의 질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문병조 서장은 ‘목포시의사회가 장학사업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목포시의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의료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의료인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정확한 의학적 자문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계의 자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