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여우 등…동물 친구와 함께하는 ‘발레 여행’
2025년 03월 05일(수) 14:30
ACC재단 22~23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

서울에서 선보였던 ‘숲속 발레음악회’ 이전 공연 장면. <ACC재단 제공>

오늘은 숲속 ‘발레 음악회’가 펼쳐지는 날. 원숭이 ‘리노’와 동물 친구들은 함께 어우러져 멋진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여우, 너구리, 토끼, 사슴은 귀여운 ‘동물 악단’ 역할을 맡아 선율을 들려주고,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과 어여쁜 요정은 화려한 안무를 펼치기 시작하는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숲속 발레음악회’를 오는 22~23일 오후 2시 ACC 어린이극장에서 펼친다. ACC어린이극장의 ‘난생처음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이며 3세 이상 관람 가(50분 상연).

공연은 원숭이 리노와 숲 속 친구들이 준비한 발레 음악회 형식이다. 동물 가면을 쓰고 춤추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중주로 구성된 동물 악단의 연주와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 중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퀴즈 코너를 통해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있으며, 무용수들에게 간단한 발레 동작을 배우면서 스트레칭할 수도 있다.

ACC재단 어린이콘텐츠기획팀 오수환 담당은 “‘ACC 난생처음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클래식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로 인해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전석 1만5000원, ACC재단 누리집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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