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이재종·최화삼 경선 승자가 민주당 군수 후보
2025년 03월 03일(월) 15:22 가가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가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과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간 결선 투표로 가려지게 됐다. 결선 투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 지는 3일 오후 6시께 가려질 전망이다.
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4·2 재·보궐선거 담양군수 후보자 경선(국민참여경선) 선출 결과, 이재종·최화삼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5명의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사흘 간 당원 50%·일반국민 50% 국민경선을 진행한 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한 데 따라 이재종·최화삼 후보를 상위 2인 후보로 선출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선 일정은 미정인 상태나, 통상 다른 경선 일정을 고려하면 3일 이후 결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이 지난 27일 열린 후보자 설명회 과정에서 제시한 ▲정치신인(가산 20%) ▲탈당 경력자(선거일 기준 최근 8년 이내 탈당한 자 25% 감산) ▲공천 불복 경력자(25% 감산) 등 ‘경선 가·감산 비율 적용 기준’을 감안하면 결선 투표 과정에서 낙마자들을 상대로 치열한 이합집산이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역 정치권에서 나온다.
이같은 공천 경쟁 과정을 거친 승자가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 현직인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과 본선을 치르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4·2 재·보궐선거 담양군수 후보자 경선(국민참여경선) 선출 결과, 이재종·최화삼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선 일정은 미정인 상태나, 통상 다른 경선 일정을 고려하면 3일 이후 결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