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화목난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5명 병원 이송
2025년 02월 24일(월) 10:20
곡성의 한 주택에서 화목난로를 사용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곡성소방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50분께 곡성군 석곡면 한 주택에서 “숯을 태웠더니 연기 때문에 어지럽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 1명과 여성 3명, 70대 여성 1명 등 총 5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을 이웃 사이인 이들은 이송 당시 “집이 추워 난방을 위해 숯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화목난로를 피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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