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까지 출·퇴근길 강추위
2025년 02월 18일(화) 21:10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 ‘뚝’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전남에 찾아온 출·퇴근길 맹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영하권 추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다”고 18일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영하1도·낮 최고기온은 2~5도에 분포하겠으며, 20일 역시 아침 최저기온 영하6~영하1도·낮 최고기온 2~6도에 머물겠다.

전남 해안 등 강풍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밖의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17일 오전부터 건조특보가 내려진 여수, 광양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차고 건조한 바람이 계속돼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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