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남해고속도로서 버스끼리 추돌 사고…20여명 경상
2025년 02월 18일(화) 11:15

17일 오후 남해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사고 차량을 견인조치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

남해고속도로에서 버스 2대가 추돌해 출근길이던 탑승객들이 부상을 당했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광양시 남해고속도로 순천방면 옥곡IC 인근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A버스 탑승자 18명 중 17명, 추돌한 B버스 차량 탑승자 10명 중 9명이 각각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1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되기도 했다. 두 차량 모두 오후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앞서가던 승합차가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멈추자 A버스가 급제동을 했고, 뒤이어오던 B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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