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다시 강추위 기승…아침 영하권
2025년 02월 16일(일) 19:55
오늘 5~10도 ‘뚝’…강풍 동반

/클립아트코리아

봄바람이 불고 새싹이 난다는 절기인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광주·전남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부터 광주·전남이 다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날 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져 춥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주말 동안 비교적 포근했던 날씨가 이동성고기압을 타고 남하한 찬공기로 인해 평년(최저 영하4~1도·최고 5~10도)보다 기온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4~0도·낮 최고기온 4~6도에 분포하겠고, 18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6~영하2도·낮 최고기온 2~5도를 보이겠다. 영하권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전남 해안에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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