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상·하수도요금, 영광 쓰레기봉투값 인상 하반기로 연기
2025년 02월 14일(금) 17:25
나주지역 상·하수도요금, 영광 쓰레기봉투값 인상이 하반기로 미뤄진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동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도-시·군 지역경제·물가안정 현안회의’를 통해 공공요금 안정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유예할 것과 부득이 인상할 경우 인상률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경제활성화 5대 지원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물가안정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물가안정 현안회의를 통해 1월 예정됐던 상수도요금(나주), 하수도료(나주·광양), 쓰레기봉투값(영광) 인상 계획이 하반기(7월)로 늦춰진다.

전남도는 또 ‘민생경제활성화 5대 지원책’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완화 정책 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정보무늬(QR) 결제시스템 활성화 ▲상품권 활용 방안 확대 등도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과 공공요금에 대한 안정적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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