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025년 02월 10일(월) 16:10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최명수(민주·나주 2) 의원 대표 발의로 ‘전남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조례안은 전남지역 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시책 수립·시행 ▲노후주택 수리 지원계획 ▲노후주택 수리 지원 대상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율이 높고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최 의원 지적이다.

최명수 의원은 “주거 약자들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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