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취약계층 위한 응급관리요원 확충 시급” 지적
2025년 02월 10일(월) 15:30 가가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관리요원 확충과 업무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광일(민주·여수 1) 의원은 최근 열린 제 387회 임시회에서 전남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 중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관리요원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지적했다. 응급관리요원들은 노인(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2인가구 및 조손가구)과 장애인 가구에 화재·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감지기 등을 설치해 장시간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위급상황을 인지해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거점응급관리요원 1명이 도내 22개 지역센터 현장 모니터링 뿐 아니라 106명의 지역 응급관리요원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 응급관리요원은 22개 시ㆍ군 내 3만 5000여명이 넘는 서비스 대상자를 담당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 설명이다.
이 의원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서비스 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회안전망 강화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응급관리요원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광일(민주·여수 1) 의원은 최근 열린 제 387회 임시회에서 전남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 중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관리요원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지적했다. 응급관리요원들은 노인(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2인가구 및 조손가구)과 장애인 가구에 화재·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감지기 등을 설치해 장시간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위급상황을 인지해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