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실현하는 ‘광주 모던색소폰 오케스트라’ 창단
2025년 02월 07일(금) 12:04 가가
호신대 및 지역 음악예술인들 주도…오는 21일까지 단원 모집
지역 예술가들이 최근 색소폰 단일악기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음악으로 세상을 밝히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공연과 음악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 ‘광주 모던색소폰 오케스트라’가 그것.
이들은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단원 3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 중이다. 소프라노(3명), 알토(13명), 테너(13명) 및 바리톤(1명)을 선발하며 전공자 및 아마추어 연주인 누구라도 지원 가능.(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공연장에서 연습)
지도교수를 맡은 황태룡 호신대 교수는 “오케스트라의 단기적인 목표는 기초 앙상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이다”며 “3년여 뒤에는 전문 연주단체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는 장기적 플랜을 세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색소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음악적, 사회적으로 함께 커 나가겠다는 목표다.
색소폰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면서 얻게 될 메리트가 무엇인지 묻자 그는 ‘건강’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색소폰 주법 특성상 깊은 복식호흡 훈련으로 폐 기능이 강화되고, 규칙적인 호흡 조절이 필수적이기에 혈액순환 등이 개선된다는 것. 그는 올바른 연주 자세를 취하면서 척추와 소근육이 발달한다는 점을 꼽으며 “많은 이들이 단원으로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입회비 5만 원, 월 5만 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들은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단원 3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 중이다. 소프라노(3명), 알토(13명), 테너(13명) 및 바리톤(1명)을 선발하며 전공자 및 아마추어 연주인 누구라도 지원 가능.(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공연장에서 연습)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