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까지 눈 20㎝
2025년 02월 06일(목) 20:40
나흘째 눈이 내린 광주·전남지역에 주말까지 최대 20㎝ 이상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새벽을 기점으로 광주와 나주·담양 등 전남 14개 지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남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광주·전남 5~20㎝, 전남 동부 남해안은 1~5㎝다. 7일 오후부터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압골 전면에서 불어오는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소폭 상승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0도에 머물겠지만,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4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하 3도로 다시 뚝 떨어지겠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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