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시대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예술과 시민공동체는 어떤 관계를 이뤄야 할까.

‘글로컬 시대 예술과 시민공동체’를 주제로 한 강좌가 열린다.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소장 석연경)는 6일 오후 1시 연구소에서 강연을 연다. 이번 시민강좌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며 단국대 한국문화기술술연구소(소장 박덕규)와 함께한다.

먼저 박덕규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이 ‘지역 공동체와 글로벌 감각’을 주제로 강의 문을 연다. 이어 석연경 시인이 ‘글로컬 예술과 문예 창작’을, 지가은 시각문화연구자가 ‘지역을 살리는 영국 공공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시민교육 실습 진행은 홍지석(단국대), 신정아(단국대), 최수웅(단국대)이 맡았으며 실습 첫 시간은 ‘성인 그림책 워크숍: 나만의 그림책 표지 만들기’가 진행된다. 두 번째 실습은 ‘나의 이야기가 노랫말을 만날 때’로 황은지(싱어송라이터), 최송희 (작사가), 곽효정(연구원)이 노랫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노랫말에 작곡도 해준다.

석 소장은 “이번 시민 강좌는 글로컬 시대를 맞아 예술과 시민공동체를 함께 사유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예술과 공동체를 매개로 생산적인 강의와 이야기가 나눠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