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상주하며 지역민 가까이서 만나는 우리동네 작가
2025년 02월 04일(화) 17:15 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7일까지 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문학시설을 오는 7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을 대상으로 총 77개소를 선정한 뒤, 3월부터 상주 작가 77명을 선발해 매칭할 예정이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서점, 문학관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활성화하고 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상주작가는 오는 5월부터 7개월 간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총 지원액은 2290만원으로 작가 인건비(월 240만 원), 시설 고용부담금(월 30만 원), 문학시설 프로그램 운영비(연 400만 원) 등을 포함한다.
작가와 사전 매칭은 불가능하며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상주 작가는 등단 3년 이상의 문학작가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유경험자(또는 운영 가능한 사람) 등이어야 한다.
예술지원본부 문학지원팀 김나영 팀장은 “이번 공모에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상주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전국 문학관, 서점, 도서관이 신청할 수 있다”며 “‘시설의 여건 및 특성화 수준’, ‘제안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과 실현 가능성’, ‘문학 활성화 발전 기여도 및 기대성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고 했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신청.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상주작가는 오는 5월부터 7개월 간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총 지원액은 2290만원으로 작가 인건비(월 240만 원), 시설 고용부담금(월 30만 원), 문학시설 프로그램 운영비(연 400만 원) 등을 포함한다.
작가와 사전 매칭은 불가능하며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상주 작가는 등단 3년 이상의 문학작가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유경험자(또는 운영 가능한 사람) 등이어야 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