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7일 밤부터 눈…29일까지 최대 15㎝
2025년 01월 27일(월) 16:00 가가
설 명절 연휴인 27일부터 광주·전남에 최대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밤을 기점으로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등 전남 15개 지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내렸던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6시께부터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29일까지 이어지겠다.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5~10㎝, 전남동부해안지역에는 1~5㎝의 눈이 쌓이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5㎝ 이상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는 5~20㎝ 비가 내리겠다.
눈발이 다소 약해지는 29일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3~8㎝의 눈이 내리겠으며, 전남 남부에는 1~5㎝ 눈이 내리겠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1~3㎝의 습하고 무거운 일명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27일보다도 기온이 4~5도 가량 뚝 떨어지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영하1도,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영하1도에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거나,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 많겠으니 반드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밤을 기점으로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등 전남 15개 지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내렸던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6시께부터 다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에는 5~20㎝ 비가 내리겠다.
눈발이 다소 약해지는 29일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3~8㎝의 눈이 내리겠으며, 전남 남부에는 1~5㎝ 눈이 내리겠다.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27일보다도 기온이 4~5도 가량 뚝 떨어지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영하1도,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영하1도에 분포하겠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