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편의점 업주 부부싸움 도중 몸에 불 붙인 40대 남성 중상
2025년 01월 26일(일) 20:23 가가
함평 한 편의점서 업주 부부가 다투다 40대 남편이 몸에 불을 붙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26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대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3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주인 A씨는 이날 아내 B씨와 편의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말싸움을 하다 본인 차량에 싣고 있던 인화물질을 꺼내와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과정에서 B씨도 머리카락과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8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편의점 내 손님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6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함평군 대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3도 화상을 입었다.
편의점주인 A씨는 이날 아내 B씨와 편의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말싸움을 하다 본인 차량에 싣고 있던 인화물질을 꺼내와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과정에서 B씨도 머리카락과 어깨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8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편의점 내 손님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