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9% “설 연휴 기간 취업 준비”
2025년 01월 23일(목) 19:30 가가
‘사람인’ 1477명 설문조사
47% “공고 언제 나올지 몰라”
경기악화 치열해진 경쟁 반영
47% “공고 언제 나올지 몰라”
경기악화 치열해진 경쟁 반영
올해 설 명절 연휴가 최소 6일 최대 9일에 육박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동안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연휴 중에 취업 준비를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47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취업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4%가 ‘취업준비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직 형태별로는 신입 구직자(62.9%)가 경력 구직자(57.8%)보다 더 많았다.
이처럼 설 명절 연휴에도 과반수 이상의 구직자들이 취업준비에 나서는 것은 최근 채용 시기가 특정되지 않은 수시채용 방식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기업경기 악화 및 보수적인 채용으로 인해 취업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들은 설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는 이유로 ‘수시채용으로 목표 기업 공고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4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고가 적고 취업·이직이 힘들어서(38%)’, ‘연휴로 집중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생겨서(34.3%)’,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6.9%)’, ‘본가, 친척집 등은 당일만 방문하면 돼서(8.8%)’, ‘목표 기업 공고기간이 연휴기간과 겹쳐서(7.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6일 중 구직자들이 취업준비를 하겠다고 한 기간은 평균 4.1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6일 내내’가 40.8%로 가장 많았고, ‘3일(22.3%)’, ‘2일(18.1%)’, ‘4일(8.2%)’, ‘5일(5.4%)’, ‘1일(5.2%)’ 순이었다.
연휴 기간 중 구체적인 취업준비 활동으로는 ‘채용공고 탐색(78.4%)’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작성(51.8%)’, ‘면접 준비(23.6%)’, ‘자격증 준비(19.4%)’, ‘필기시험 또는 인적성 시험 준비(9.9%)’, ‘어학시험 준비(7.6%)’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이번 설 명절 연휴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9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휴만이라도 쉬면서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38.2%)’, ‘귀향 등 정해진 명절 일정이 있어서(27.9%)’,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27.9%)’, ‘평소 준비를 충분히 해서(18%)’ 등의 이유를 들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사람인은 구직자를 위한 AI 기반 공고 추천, Ai 자소서 자동완성·코칭, 프리미엄 인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이를 활용한 취업준비가 가능하며, 연휴에도 취업준비에 매진하는 구직자들이 올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3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47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취업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4%가 ‘취업준비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구직 형태별로는 신입 구직자(62.9%)가 경력 구직자(57.8%)보다 더 많았다.
실제 이들은 설 연휴에 취업준비를 하는 이유로 ‘수시채용으로 목표 기업 공고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46.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고가 적고 취업·이직이 힘들어서(38%)’, ‘연휴로 집중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생겨서(34.3%)’,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6.9%)’, ‘본가, 친척집 등은 당일만 방문하면 돼서(8.8%)’, ‘목표 기업 공고기간이 연휴기간과 겹쳐서(7.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 명절 연휴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9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휴만이라도 쉬면서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38.2%)’, ‘귀향 등 정해진 명절 일정이 있어서(27.9%)’,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27.9%)’, ‘평소 준비를 충분히 해서(18%)’ 등의 이유를 들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사람인은 구직자를 위한 AI 기반 공고 추천, Ai 자소서 자동완성·코칭, 프리미엄 인적성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설 명절 기간에도 이를 활용한 취업준비가 가능하며, 연휴에도 취업준비에 매진하는 구직자들이 올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