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중장비에 깔려 순천 60대 노동자 숨져
2025년 01월 22일(수) 20:07 가가
순천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22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0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노동자 A(62)씨가 후진하는 25t 페이로더(중장비)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던 중장비 운전자 B(65)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B씨를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임을 확인하고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2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0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노동자 A(62)씨가 후진하는 25t 페이로더(중장비)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B씨를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임을 확인하고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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