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 확대
2025년 01월 20일(월) 20:00
KTX 5714석 추가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기간 동안 호남선, 전라선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호남선 KTX는 모든 운행 일정을 주말 일정으로 변경해 운행한다. 평일에 운행하는 KTX-청룡(515석) 대신에 좌석 수가 많은 KTX-1(955석)을 운행하며, 이에 따라 총 좌석 5714석이 추가 공급된다.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 또한 25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일 4회씩, 총 32회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연휴 첫 날과 마지막 날은 열차 정비 등을 위해 추가운행 기간에서 제외했다.

전라선 KTX 또한 평일 운행 일정을 주말 일정에 준해 변경 편성해 오는 27~30일 4일 동안 1일 4회씩 총 16회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무궁화호 또한 1일 4회씩 총 40회 추가 운행한다.

김영진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도사고·장애 예방 등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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