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포근한 겨울
2025년 01월 19일(일) 20:35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절기인 대한(大寒·20일)이지만 광주·전남은 한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로 올라 따뜻한 겨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주 찬 공기를 불어넣었던 대륙고기압이 한반도 부근에서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함에 따라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5~0도·최고 5~8도)보다 1~4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다만 해가 진 밤 사이의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며 낮과 밤의 일교차는 10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3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를 보이겠으며,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1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에 분포하겠다.

대기도 건조해 산불이나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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